[AWS] 2. AWS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

 

AWS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어떤 이점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이걸 사용함으로써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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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행 비용 없음 (가변비용으로 대체됨)

우리가 서버를 만들 때 구축해야 하는 것들이 많죠,

데이터베이스 센터부터 서버 컴퓨터 등, 미리 완전한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대학 강의실도 예를 들어보면, "대여"라는 시스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가정하는 겁니다.

강의실을 그럼 무조건 구매해야겠죠,

 

이처럼 미리 투자를 해야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를

선행 비용이라 합니다.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 대여라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내가 사용하는 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가변 비용을 제공하는거죠.

 

강의실을 예로 다시 들면, 대여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합니다.

이를 온디맨드, 종량 과금제라고 해요.

저번 글에서 봤었죠?

https://devbini.tistory.com/16

[AWS] 1. 온디맨드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하여

 

2. 시설관리(유지관리) 비용 없음

선행 비용을 들여 센터와 물리적 서버를 구매하였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이에 대한 공과금과 이를 관리하는 직원 등, 물리적인 하드웨어가 구축되었다고 그게 끝이 아닙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네트워크상에 구축된 서버고,

이를 통해 시설관리와 같은 유지보수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요.

 

3. 용량 추정 불필요

우리가 어떠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구매한다고 가정합시다.

오래된 조상님 급 "DOOM"을 실행하기 위한 컴퓨터를 구매한다면, 아주 저렴한 매킨토시급 제품을 구매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 컴퓨터를 쓰다가, 갑자기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싶어 지면? GTA5, GTA6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고싶어지면?

새로운 컴퓨터를 사거나 부품을 구매하여 업그레이드를 해 줘야 합니다.

 

이처럼 서버 컴퓨터를 구매할 때도 발생하는 트래픽 양을 추정하고,

리소스 사용량을 추정하여 데이터베이스 센터를 구매해야 하죠.

 

이러면 나중에 확장하거나 축소하는 데 큰 위험이 따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선 "필요한 만큼" 빌릴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반환(제거)할 수 있고,

더 필요하다면 성능을 마우스 몇 번 움직이는 거로 강화하거나 더 늘릴 수 있죠.

나중에 더 서술하겠지만, Auto Scaling 같은 기법도 많이 존재합니다.

Auto Scaling은 트래픽이 몰리거나 고성능이 요구될 때, 자동으로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여주는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아무튼, 우리 개발자들은, 이러한 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4. 규모의 경제

우리가 무언가 "대량 구매"를 한다면, 하나하나의 가격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죠?

같은 원리로, AWS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이를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하나하나의 비용은 줄어듭니다.

AWS와 같은 공급자가 이처럼 규모의 경제로 이익을 보면,

이는 종량 과금제(온디맨드)를 통한 요금 감소로 이어져 우리에게 이익이 생기죠.

 

쉽게 말하면,

AWS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각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고객들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이 감소합니다.

 

5. 속도의 향상

우리가 데이터센터와 물리적 서버를 구매하면 제품이 배달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기초적인 전원 인가등의 모든 작업으로 인해 개발 환경을 만드는 시간부터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필요한 새로운 리소스를 확보하는 데 몇 주가 걸리기도 한다는 거죠.

 

AWS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러한 모든 자원을 단 몇 분 만에 제공합니다.

새로운 리소스를 사용하고 싶으면, 사용 버튼과 같은 것만 딸깍 해 주면 리소스가 할당되는 거죠.

빠른 속도로 IT 리소스를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6. 몇 분만의 전 세계로!

이건 AWS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AWS의 서버는 지금 전 세계 곳곳에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설치하는 데이터센터와 물리적 서버는 한국 단 한 곳에만 있죠.

그렇다면, 해외에서 이 서버에 접속하려 한다면, 엄청난 지연시간과 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정말 좋지 않은 UX를 제공한다라고 봐도 무방하죠.

 

AWS의 글로벌 인프라는 이에 탁월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전 세계에 있는 리전(국가)과 에지 로케이션을 통해서,

해외에 있더라도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개발 서버에 접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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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떤가요?
이제 조금 `AWS` 라는 것이 무엇이고, 이걸 왜 쓰는지 알 것 같나요?

아직 잘 모르겠다면, 앞으로 계속 올라 올 AWS 글을 잘 읽어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AWS에서 가장 많이 쓰일, EC2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D